태그 : 아왠일로오늘그림을다그렸어

아아 지옥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오늘은 월요일아침이라 일주일에 하루 청소하는 날로써 최소한 30분은 일찍나와야하는 날이다.
그런데...당산에서 내리질 못했다. 무려 한정거장이나 더 가고...거기서도 겨우 내려서 반대쪽으로 다시 쫄래 쫄래 건너가서 다시 역방향으로 한강을 건넜다는...



이유인 즉슨. 미친 아 뭐 이렇게 사람이 많아!!!!!
뭐 신도림이야 사람이 원래 많으니까 그렇다 치지만 오늘은 좀 너무 많았음.
샌드위치로 숨한번 푹 쉬기 힘들정도로 낑겨갔는데 이게 당산 바로 앞정거장인 영등포구청에서 미리 출입구 쪽으로 내리기 좋게 나와있었으나...영등포구청의 저글링떼로 인해 반대쪽 출입문까지 밀려나갔다....-_-




그러니까 그림으로 함께보자.





(저 미대나온 사람 맞아요. 그림 잘그리죠? +_+)

아오 내가 미쳐.
나 내려야된다능!!!
오늘은 어깨에 메고있던 가방끈이 끊어질것 같은 위협까지 느꼈다능!!.....으헣헣허허헣


좀 더 머리를 굴려보자. 안전하게 당상에서 하차할 수 있는 방법을. +_+...





뭐 그건 그렇다쳐.

정말 눈꼴시려운게 있는데...바로 새치기하는 아저씨 아줌마들.
나이먹으면 뻔뻔해지는게 아니고 치사해지는건가?
도대체 양심이라고는 발톱의 때만큼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

그런데 가만보면 새치기하는 사람들이 죄다 뽀글머리 아줌마나 퀘퀘한 아저씨들이라는거다.
자기만 바뻐? 아니 나이를 드셨으면 나이값들 좀 하셔야지.

신도림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기위해 지하로 내려가려다보면 계간앞10미터정도까지 쭈욱~줄을 서서 천천히 내려가는데...
계단 바로 앞 옆으로 조그만 틈이있는데....아 아줌마들은 그곳을 향해 필사적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운전하다가 얌체족들도 싫어죽겠지만 저런 사람들.. 마찬가지로 정말 혐오스럽다.



신도림 2호선을 타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슬그머니 옆으로 퀘퀘한 아저씨한놈이 왔다.
뭐야이건 하면서 10초간 고개를 돌리고 째려봤지만 아저씨는 앞만 뚫어져라 바라볼 뿐.
지하철이 도착하자 나보다 먼저 타버린다. 아 그냥 넌 그렇게 계속 살아라.

나도 지하철에  오르는 순간 뒤에서 미친듯이 밀어댄다. 앞으로 쭈욱 신속히 밀려나면서 앞에 타겟이 보인다.
아까 그아저씨.

타겟을 정하고는 신속히 돌진한다.
나의 어깨로 타격.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어차피 쭈욱 밀려나갈꺼 새치기 아저씨에게.

나의 소심한 리벤지.-_-)v


내가 리벤지좀 했기로소니 날 한정거장이나 더 가게만들다니...흑



그나저나 샌드위치 됐을 때....
남자들사이에 낑기면 기분은 별로지만 뭐 그리 불편한 건 없는데...(땀냄새좀맡고뭐그런거..)
여자분과 샌드위치되면 정말 난감....이 미친 몸뚱아리가 반응해버려서 혹은 반응할까봐 엉덩이를 뒤로빼고 있는다는...
왠만큼 빼서는 멀어지지않아...엉덩이가 볼록한분들이 있으면...;;;아...난감...
일부 남자들은 즐기고있을지 모르지만 모르겠어 난 즐기기 이전에 난감해...여자들이 상당히 불쾌할것같아...
다음엔 가방을 좀 이용해보자.


이 미친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오늘 총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승용차로...차안막힐때 20분 걸린다. 막혀도 한시간....
이러니...내가....아...마...마치를...




요즘 카렌님 책을 읽다가
유레카!!!!!!!!!!!!!!!!!!!!!!를 외친부분이 있었으니.
이쁜여자들의 성격이 개떡같은 이유를 알았어. 그 반대의 경우도...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이쁘면 주변의 남자들이 가만두질 않잖아. 어떻게 좀 해볼까하고선 난리겠지.
어우 얼마나 피곤해. 그래 그게 장점이 될수도있지만 무한 단점이 될수도 있을것같아.
물론 모든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남자가 엄청 많다는 것쯤 같은 남자로써 알고있는 거니까.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왠지 명쾌한 해답을 들은것 같은기분.
세상을 살아가기위해 독해지고 혹은 성격이 까칠해져야만했던건 남자들 탓이었어.으하하하하하
(뭐 그건 아니거든요-하면 할말은 없지만-그게 그 이유라해도 충분히 수긍이되는걸)


이뻐서 피곤한 여자들과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여자들과 때로는 억울한 경우를 당하는 여자분들 모두에게
/애도









by 쵸죠비 | 2009/06/29 13:37 | 잡담 | 트랙백 | 덧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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